[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한상호)은 2023년 한 해 동안 관내 356개소의 경로당에 대하여 경로당 건물 개․보수 및 각종 운영비 지원,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노인여가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기로 하였다.관내 경로당 건물 중 지붕 및 벽체 누수, 화장실 교체, 도배장판 등의 공사가 필요한 노후 건물에 대하여 현장 확인 등을 통한 우선순위를 정하여 예산 5억 5천만 원으로 시설 개․보수를 해나갈 예정이다.또한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분기별로 운영비(등급별 연간 2,380천 원~3,120천 원)를 지원하며, 동절기 5개월 동안 난방비, 하절기 2개월 동안은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15억 3천만 원을 지원해 나간다. 그 밖에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종이접기, 영화관람, 수지침, 마사지 등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경로당이 문화와 소통,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하여 나갈 것이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현재 포항시 노인인구가 10만여명(전체인구의 20%)에 이르고 있어 지역의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친숙한 여가공간으로 그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