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최근 난방비 증가로 인해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78곳에 대해 재점검에 나섰다.
최근 3년간 포항 남구 지역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 건수는 총 5건으로 겨울철 화재발생건수가 4건을 차지하고 대부분 남은 불씨 관리 부주의에 의해 발생했다.
점검내용은 화목보일러의 △안전사용 및 관리 당부 △초기진화 강화를 위한 소화기·간이스프링클러설비·자동소화용구 설치 권고 △이·통장 협조를 통한 화재예방 마을방송 계도 등이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사용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용자의 적극적인 안전수칙 준수로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