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1일 오후 1시 15분께 포항시 남구 소재포스코 신항 앞 해상에서 A호(모터보트, 1.4톤급, 승선원 4명)가 입항 중 강풍과 파도로 인해 항포구 계류장으로 복귀가 어렵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포항구조대, 포항파출소,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고, 현장 확인 결과 A호에 탑승 중이던 승선원 4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안전한 상태였다. 포항구조대, 포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은 모터보트가 파도 등 날씨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A호 인근에서 안전관리를 하며 형산강 요트계류장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평소 레저 활동 시에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주저하지 말고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