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권흠대 병원장과 조재만 진료과장은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지난 달 5일, 12일 양일간 UBE 수술법을 전수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인 UBE는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Surgery’ 의 약자로 디스크와 협착증을 작은 두 개의 구멍을 이용하여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투입한 뒤 치료하는 수술법으로 최소침습으로 진행되는 만큼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된다.1월 5일에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Kokand Plus Medical Service private hospital 대표원장Igamnazarov JamolkhonAbdullaev Doniyorjon과 Fergana branch of the Republican 응급의료센터 대표원장 Abdullaev Doniyorjon은 신경외과 권흠대 병원장의 UBE 수술을 참관하고 술기를 익혔다.1월 12일에도 우즈베키스탄 Multidisciplinary Medical Center의 Mamatkhodjaev Nurmukhammad 병원장 외 2명이 병원을 방문하여 신경외과 권흠대 병원장과 조재만 과장의 수술을 참관하고 에스포항병원의 최신 수술법을 전수받았다. 양일 모두 수술이 끝난 뒤에는 따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추가적인 설명과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참관을 마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간 Doniyorjon 대표원장은 “신경외과 분야에서 한국의 첨단 의술은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한국에 많은 병원 중 에스포항병원의 높은 의술 술기와 Live surgery 참관 기회를 제공해준 에스포항병원에 감사드린다”며 “또한 이번 참관을 통해 에스포항병원에 수준 높은 첨단의료기술에 다시 한번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한편 에스포항병원 척추센터는 경북 내 종합병원 최초로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로부터 ‘척추내시경수술 국제교육센터’로 지정된 병원으로 캄보디아를 비롯한 전 세계 의사들에게 장·단기간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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