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구민들이 직접 신선한 먹거리를 기르고 이웃과 소통하며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영 도시농업농장’ 분양자를 모집한다.수성구청에서 운영하는 공영도시농업농장은 ‘조일골 농장’(지산동 16-2번지 일원)과 ‘매호 농장’(매호동 373-2번지) 2개소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운영하던 천을산 농장(매호동 195번지 일원)을 대체해 매호 농장을 신규로 운영한다.텃밭 분양은 조일골 농장 300여 구좌, 매호 농장 100여 구좌로 총 400여 구좌를 구민에게 분양할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수성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1세대당 1구좌만 신청할 수 있고 분양 면적은 구좌당 20㎡(공용면적 포함) 정도이다. 분양가격은 구좌 당 4만원이다.신청 기간은 2월 1~15일까지로, 분양 희망자는 수성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 초과 시 컴퓨터 추첨방식을 통해 분양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오는 3월 2일 수성구청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문자를 발송한다.분양받은 텃밭은 오는 3월 27일~12월 1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분양을 100구좌 모집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국가유공자, 보훈 보상대상자 가구에 대해 분양료를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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