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시설관리공단과 공단 고객들로 구성된 달벗봉사단이 최근 달성복지재단에 지역 조손가정을 위한 후원금 21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은 2022년 공단 임직원과 고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으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지역의 어렵고 생계유지가 곤란한 조손가정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바자회는 특히 지역의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이 함께 동참해 업체기증물품을 함께 판매해 사회공헌 공동체 롤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조옥석 달벗봉사단 회장은 “공단과 봉사단, 지역 업체가 모두 함께한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조손가정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시설관리공단 달벗봉사단은 지난 2019년 발족해 현재 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곳곳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찾아가 따뜻한 마음과 후원,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