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수성소방서는 지난 26일 수성소방서 대강당에서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임자는 지난 3년간 수성여성의용소방대를 이끌어온 이다현 대장이며, 뒤를 이어 김귀옥 대장이 제7대 수성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김기태 수성소방서장을 비롯해, 수성구의회 전영태 의장, 대구시 의용소방대 연합회 이붕희 남성회장, 이점숙 여성회장, 하수대 수성남성의용소방대장, 대구지역 8개소방서 의용소방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임하는 이다현 대장은 2007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하여 지난 16년동안 화재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호영 국회의원과 이인선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표창을 비롯한 각종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상했다.신임 김귀옥 여성대장은 2003년 수성여성의용소방대 발대 대원으로 입대하여 20여년간 반장과 부장, 부대장직을 두루 거치며 대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어 이날 신임대장으로 임명장을 받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으며, 취임사에서 “앞으로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앞서가는 수성여성의용소방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기태 수성소방서장은 그동안 수성여성의용대를 잘 이끌어온 이다현 대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지금까지 잘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 모두가 김귀옥 대장을 중심으로 한마음이 되어 조직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수성여성의용소방대는 화재.구조, 구급현장지원, 화재 취약지역 예방순찰 및 불조심 캠페인, 심폐소생술교육, 어려운 이웃돕기등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21년에는 “생명지킴이 통역지원팀”을 운영하여 행정안전부 주관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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