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영주새마을금고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9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새마을금고는 본점 및 지점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6월 공시기준 자산 2305억원을 달성하며 지역 상생을 위한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지원하는 지역대표 금융기관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기탁은 현재까지 장학회에 누적 천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영락 새마을 이사장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관내 불우이웃돕기에도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 취지를 전했다. 앞서 영주시전문건설협회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영주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 기술 향상과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육성 및 발전을 이룩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는 2013년부터 총 10번에 걸쳐 2100만원을 기탁했다. 지영환 건설협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취지를 전했다. 박남서 이사장은 "영주의 현재를 함께하고 계신 분들이 영주의 미래인 아이들까지 마음을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아이들이 부족함 없는 교육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