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중동면에서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보내고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중동면 분회경로당을 비롯한 23개 마을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께 세배를 올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해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세배의 의미는 존중과 건강, 복을 기원하는 것으로 지난 한 해를 무사히 보낸 것에 대한 고마움과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라는 소망을 담은 미풍양속으로 계묘년 새해에도 가내 두루 평안함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당부드리고,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듣는 소통의 값진 시간을 가졌다.특히 지역 어르신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함을 표시했으며, 매년 설이면 잊지 않고 찾아와주시는 면장과 직원들에게 올 한 해도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한다는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윤해성 중동면장은 “어르신들의 만수무강과 각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경로효친사상 함양으로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중동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