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경북도 119특수대응단은 겨울철 얼음사고 대응을 위해 지난 26일 구미시 공단동 낙동강에서 한파주의보 발령 등 올해 가장 추운날씨에 직할구조대 본대와, 직할구조대 구미지대 구조대원 등 34명이 참여하는 혹한기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을 대비해 119특수대응단은 중앙119구조본부 수난구조훈련장과, 해병1사단 수난구조훈련장에서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사전훈련과 이론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이번 수난구조훈련은 겨울철 내수면의 낮은 수온과 얼음 및 수중수색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돌발상황 대처능력 배양, 익수자 구조를 위한 얼음밑 수색체험, 상황별 잠수기법을 응용한 수중 탐색 훈련에 중점을 뒀다. 류덕곤 특수대응단장은 “수난사고 구조활동은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얼음 밑 수색활동으로 위험하고 예측하기 어려워 구조대원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수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빈틈없는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