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5일 흥해읍 소재 자택에서 외출을 한 후 귀가하지 않던 김모(49‧여)씨와 딸 이모(21‧여)씨를 신속한 수색을 통해 발견, 가족에게 인계했다. 지난 25일 오후 6시 27분께 “아내와 딸이 외출 후 지금까지 귀가하지 않아서 걱정이 된다”는 신고를 접수, 인근 지역에 대한 1차 수색을 했지만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이에 따라 경찰은 최근 극심한 한파로 미귀가자들이 저체온증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형사‧여청‧교통 및 인접파출소 등 약 30명의 경찰관과 순찰차를 수색에 투입, 공‧폐가 수색 등 밤새 집중적인 수색활동을 펼친 바, 다음날인 26일 오전 8시 35께 흥해읍 용곡리 노상에서 미귀가자들을 발견했다.김한섭 포항북부경찰서장은 “동절기 야간에 발생한 사안으로 발견이 늦어질 경우 미귀가자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수색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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