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비타민C, 폴리페놀등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과 맛이 일품인 겨울대표 과채류인 딸기가 제철을 맞아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봉화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과 달달한 맛을 자랑하며 지난해 12월 초 첫 출하를 시작으로 현재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종전에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딸기의 제철은 늦은 봄이었지만 비닐하우스가 보급되면서 제철이 겨울로 바뀌게 됐고, 이로 인해 딸기 맛과 품질은 더욱 좋아졌다.특히, 봉화는 딸기는 수확기간(12월~5월) 동안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고 청정한 준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되면서 딸기의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다 평균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딸기의 열매가 천천히 익는데다 이로 인해 요즘 딸기는 단맛이 많이 나고 신맛이 적으며 크기는 전보다 커졌다는 것이다. 장영숙 과장은 "딸기에는 생리활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은만큼 봉화군 로컬푸드나 딸기농가을 통해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어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