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동구의회 대구공항통합이전후적지건설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주관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 및 홍보 가두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날 행사는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특별위원회는 추진단과 함께 동대구역 광장에서 TK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 낭독, 구호제창,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를 통해 귀성객 등 시민들에게 TK신공항 특별법 제정의 중요성 및 시급성을 알리고 특별법이 2월 국회 문턱을 넘어서는데 힘을 보태어 줄 것을 호소했다.통합신공항건설은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동시에 이전하는 것으로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신공항건설의 사업비는 12조8천억이 들것으로 추정되며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부족재원 마련이 불가피해 대구경북의 재정적 부담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에는 통합신공항건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국비로 부담하고 공항산단, 신도시, 접근교통망 건설과 관련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김상호 특별위원장은 “우리 동구의회에서는 지난해 11월 대구공항통합이전후적지건설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신공항 이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며, “반드시 2월 임시국회에서 신공항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행사를 주관한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외에도 윤석준 동구청장, 김재문 동구의회의장, 동구의회 대구공항이전후적지건설특위원회 위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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