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2023년 인사이동에 따라 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현장역량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펌뷸런스는 매우 생소한 단어일 수 있지만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2013년 도입한 제도로 운영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장비와 구급 자격자가 배치된 펌프차량을 의미하며, 구급차가 공백이 생길 경우 먼저 출동해 초기 응급처치를 하거나 구급차량과 함께 출동해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을 말한다. 특히, 심장정지환자 등 중증환자의 초기 응급처치와 다수사상자 사고로 구급대원의 보조와 2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그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박경노 119재난대응과장은 “시민에게 구급 서비스 향상을 위해 펌뷸런스 대원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구급환자의 초기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서 운전 시에 소방차량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서는 9개 안전센터에서 펌뷸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3년간(202년~2022년) 펌뷸런스 출동건은 1958건으로 이중 중증환자 출동은 649건(33%)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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