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이웃돕기 모금 운동인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지난 17일까지 모금액 5억3993만4330원이 모이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는 모금 목표액인 1억5천여 만원의 3.6배에 달하는 성금이 조기에 달성하게 된 것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도 군민들의 나눔손길과 온정이 여전했다는 것이다.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는 지역 내 각 기관・단체를 비롯한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성금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어느 해보다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권인석 주민복지 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온기를 나눠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남은 캠페인 기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금융기관·각 언론기관, ARS 모금, 봉화군OR코드 모금 등으로 계속 추진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