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기쁨의복지재단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2023년 설맞이 기쁨세트(명절음식) 나눔행사를 19일 기쁨의복지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나눔행사는 2012년부터 이웃들이 명절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절 식료품으로 구성된 ‘기쁨세트’를 마련해서 설.추석 명절마다 연 2회씩 진행하고 있으며, 금번 설 명절을 맞아 기쁨세트 400개를 독거노인·조손가정·다문화가정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기쁨의복지재단과 함께 POSCO 기업시민프렌즈, 포항PHP봉사단, 포항제철협력사협의회, 한국전력포항지사 등 지역 기업들이 동참해 재원이 마련됐다.김태억 POSCO 전무는 기념사에서 “코로나와 힌남태풍피해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신뢰받는 기업으로 민·관과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최명환 포항시복지국 국장은 "매년 명절음식 식료품으로 세트를 알차게 구성해 정성을 모아주신 후원기업과 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풍성하고 행복한 설이 될 수 있도록 가가호호 방문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