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군위군 맑은물사업소는 주민과 귀성객들의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설 연휴 비상급수 대책’을 마련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없도록 하기 위해 연휴 기간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명절에는 수도관 압력 변동이 심해 물이 나오지 않거나 누수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잦다. 특히 설 명절은 추운 날씨로 인해 계량기 동파도 자주 발생된다.이에 대비해 군은 설 명절 전후를 기해 주요 상수도 시설물을 대상으로 배수지 유·출입 밸브 작동 및 관리 상태를 비롯해 가압장과 배수관압 적정 유지로 누수예방, CCTV, 경보장치 등 보안시설 작동상태 여부 등을 중점 살필 예정이다.또 설 연휴기간에 비상대책반을 가동하여 비상급수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비상시 급수차량을 배치해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응급복구 기동반과 급수공사 대행업체가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김진열 군수는 “설 연휴기간 물 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누수와 단수 등 만일의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하는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