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8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초청돼 울릉도·독도 수학여행단 유치 등을 적극 홍보했다.남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아카데미해설사 전담지원, 학교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 관광지 무료입장 등을 지원, 수학여행단들이 울릉도 독도에 대해 정확한 이해와 함께 독도 현장 체험을 마련하고 있다고 유치활동을 설명했다.
군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투자유치실을 신설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업투자 유치의 전문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8일 울릉도에서 열리는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통해 전국 섬 주민들 간의 화합의 장 마련과 울릉도·독도의 가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남한권 군수는 “전국 수학여행단 유치로 학생들이 현장중심으로 울릉도 독도를 체험해 올바른 안보관 함양과 나아가 울릉도 독도가 영토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관광 비수기에도 안정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관광사업이 한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