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난 16일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가 스테이호텔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회는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김상일 포항시의회 시의원, 특구협의회 회원 및 관계자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 구상에 이어 한 해 동안 특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에게 표창패를 전수하고, 포항 관광산업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특구사무국 조직 개편 △올해 관광사업 발굴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관광시책 공유 및 특구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손동광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장은 “앞으로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포항이 해양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포항시와 지속 협조해 나가겠다”며, “올해는 포항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특구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포항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었다”며, “해양과 조화로운 관광산업 육성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국제 관광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