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현대영일상사는 18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컵라면 1,115박스(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난해에도 컵라면 1,500박스, 라면 300박스 등을 후원하며 기부를 이어온 현대영일상사는 올해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컵라면을 기부했으며, 이날 후원받은 물품은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110명의 아동과 가정위탁 124명 아동, 아동복지시설 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찬덕 현대영일상사 대표는 “아동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오랜 기간 어려운 아동들에게 치킨, 과자 선물세트를 후원하며 나눔 행보를 이어가는 현대영일상사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아동들이 없도록 나눔이 필요한 곳에 물품을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