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풍천풍서초등학교는 겨울방학 동안 4,5학년 90명을 대상으로 교육부 ‘디지털 새싹’ SW·AI 무료교육 캠프‘를 운영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디지털 새싹 캠프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전국 초·중·고 학생 약 10만명에게 SW·AI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복한교육총연합회는 SW·AI 교육 운영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의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경북지역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는 학년, 디지털 역량 수준 등을 고려해 15명 단위 이틀간 8교시로 지난 9~16일까지 자율주행자동차, 데이터 활용 ‘데이터 놀e터’, 미술융합코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의 이해 △인공지능 얼굴·동작인식 △머신러닝 기반 생활 속 AI △피지컬 코딩 등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가 이뤄져 학생들은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코딩작품을 제작·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SW·AI교육을 접하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강사들이 학교를 찾아 캠프를 진행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 조기에 마감됐다.심상영 풍천풍서초 교장은 “이번 디지털새싹 캠프는 인공지능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추는 좋은 기회이자 학생들에게는 유익한 겨울방학 선물이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질 높은 SW·AI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미래사회에 발맞춰 나아가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