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명절을 맞아 이달 9일~20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기간으로 정하고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혀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매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기진작과 서민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17일 봉화상설시장에서 실·과·소 및 읍·면 공무원, 기관단체, 군민이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캠페인과 19일은 억지 춘양시장에서 실시한다.장보기 행사는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제수 및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경제를 살리는데 목적이다.임기수 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환경개선으로 찾고 머물고 싶고, 고객이 즐거운 시장, 상인이 행복한 시장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