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러브투어’에서 참가자들과 박태용 죽도시장 상인연합회장이 죽도시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
[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지됐던 명절맞이 러브투어를 9일부터 18일까지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전통시장 장보기 러브투어’는 포항시에서 무료 지원하는 관광버스를 이용해 포항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고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어 외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설맞이 러브투어에는 9일 대구 성서수영장팀을 시작으로 18일까지 대구·경산·성주·김천 14개 단체 550여 명이 참여한다. 대구, 성주, 김천 등 12개 단체 470여 명의 방문객들은 스페이스워크, 이가리 닻 전망대, 호미곶 등을 관광한 후 죽도시장에 방문해 싱싱한 활어회와 특산품을 맛보고, 수산물, 건어물 등 제수용품을 구매하면서 설 명절을 준비했다.
장보기 러브투어에 참여한 한 회원은 “포항시에서 무료로 지원해주는 관광버스로 포항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편리하게 장보기도 할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태용 죽도시장 상인연합회장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참여단체들을 환영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해 추석을 기점으로 다시 운영하게 된 러브투어가 이번 설날에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러브투어를 운영·발전해나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보탬이 되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