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 신광면 소재 대한불교 서명종 원법사(주지 해운스님)는 17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포항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10Kg 1,000포(3,000만원 상당)를 후원하는 ‘자비의 쌀 나눔 전달식’을 실시 하였다. 신광면 호리에 위치한 원법사는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는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자비의 쌀은 신광면 등 북구 15개 읍면동과 포항 장애인 재활작업장등 사회복지기관단체 4개소에 배부되었다.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은 “추운 겨울과 경기침체로 인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를 널리 실천해 함께 사는 사회가 될수 있도록 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상호 북구청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큰 자비를 베푸는 원법사 주지스님 및 신도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