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가 고용노동부의 `2023년 청년도전 지원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올해도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에게 구직의욕과 자신감을 높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취·창업을 돕는다.경북도는 위덕대 산학협력단과 힘을 합쳐 국비 10억원 등 11억원을 투입해 구직 단념 청년 200명에게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 등 40시간의 공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청년들은 단기 또는 중장기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고 교육을 마친 청년들은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취·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도는 다음달 말부터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구직단념 청년 참여자 모집에 들어가 3월부터 단기 75명, 중장기 125명 등 200명에게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경북에서는 지난해 구직단념 청년 165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수해 경북도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구직 의욕을 상실한 지역 청년들이 이 사업을 계기로 취업 의지를 다지고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구직단념 청년 개개인에게 맞는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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