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7일 경산 ‘경산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 19와 물가상승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자 진행됐다.이날 원영준 대경중기청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은 시장 내 여러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으며, 장보기를 통해 구입한 물품은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원영준 청장은 “설 차례용품을 준비할 때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로 소비자도 구매 부담을 줄이고, 상인들의 매출증대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이 있는 1월 한 달간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실시해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100만원 구매한도 내 10%를 할인, 지류형은 70만원 구매한도 내 5%를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