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상북도교육청 경산수학체험센터는 새로운 수학 수업 전략을 위해 지난 13~14일 경북 중등교사,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창의영재 보드게임 지도사(2급)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로 초등교사 24명, 중등교사는 23명으로 총 47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노땡스, 우봉고, 요트다이스, 배틀쉽, 돌팔이 약장수, 마라케시, 스플렌더 등의 20여 종의 보드게임을 직접 모둠별로 해보면서 수학적 요소를 확인했다. 더 나아가 이를 활용한 교과 지도 방법에 대해서도 탐구해보고 새로운 수학 수업을 위한 지도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면서 교수학습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김호상 경산수학체험센터장은 “지난해 창의융합 수학보드게임 연수 후 학교에서 보드게임 활용 수업이 크게 활성화 됐다는 얘기를 듣고 올해도 연수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2월에 실시하는 1급 연수와 이어지기 때문에 수업 활용도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연수를 통해 새로운 것에 대한 수학 교수학습 전략을 크게 향상시켜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즐거운 경험을 심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또한, 이번 겨울방학 때에는 수학전시체험실을 깊이 있게 볼 수 있는 ‘미션챌린저’, 교사·학생 대상 ‘방탈출 캠프’, 수학으로 하나되는 ‘가족수학캠프’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수학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