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교육청이 2022년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부초, 만촌초, 평리초, 안심중 등 총 4교, 7개동에 대한 개축사업으로, 지난해 12월 29일고시됐으며, 사업면적은 1만 8716㎡, 총사업비는 459억여 원이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후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협상 및 실시협약 후 오는 2025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학교 공간으로 구성해 우리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은 민간자본을 투입해 학교건물을 건설하고, 소유권은 이전하되 20년간 교육청이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교육청은 오는 2025년까지 총 34개동에 대해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