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한상호)은 16일 다가오는 설을 맞이하여 죽도시장을 찾는 시민 및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과 안전한 통행권 확보를 위한 죽도어시장 일원에 대하여 노상적치물 등 환경 취약지에 대한 일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북구청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죽도시장 환경정화 활동을 통하여 시민 및 귀성객들이 재래시장을 더욱 많이 찾게 되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리라고 했다. 정화활동 구역은 죽도어시장 수협위판장 일원으로 인도 및 도로에는 노상적치물(스티로폼, 나무상자, 소형리어카, 간이의자)과 인도에 불법으로 버린 쓰레기들, 과메기거리에는 대형 파라솔, 좌판대 등을 일제히 정리했다.이상협 건설교통과장은 “죽도동 행정복지센터, 포항수협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정화활동으로 시민들의 통행권 확보와 깨끗해진 주변 환경을 보니 힘은 들었지만 시민과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을 것을 생각하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또한 상인들 스스로가 주인된 마음으로 깨끗하게 정비해 나가야만 전통시장이 활성화가 될 것이고 죽도시장을 다시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