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서소방서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슬로건으로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뜻하며,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 테마에 맞춰 전통시장(서남시장·월배시장)과 대형판매시설(홈플러스 상인점)에서 진행됐으며,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119시민안전봉사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달서소방서는 ▲다중밀집시설(백화점, 전통시장 등) 대상 현수막·배너 게시 외에도 ▲대형 TV 및 전광판 송출 ▲지역 언론 홍보 ▲소방서 SNS 홍보 등의 다양한 홍보 인프라를 활용하여 추진했다.이진우 서장은 “하나의 가정·차량에 한 대 이상의 소화기를 구비하면 나의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이번 설 명절 나와 고향집에 소화기를 선물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