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16일 울릉에서 30대 공무원이 숨진채 발견됐다.
울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께 울릉읍 도동의 한 원룸에서 군청 공무원 A(32)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혼자살고 있던 A씨가 출근을 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동료 직원이 집으로 찾아가 숨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 했다.
타살혐의나 유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에 있는 유족들은 17일쯤 울릉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동료 직원 A씨는 "평소 맡은 업무를 잘 처리하며 착한 친구로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랐다”며 안타까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