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남한권 울릉군수는 새해를 맞아 군민 소통과 지역 현안 사업 점검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남 군수는 지난 11~13일 읍면을 순회하며 업무보고를 받는 한편 지역 주민 초청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행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주민 간담회에는 주요  관계 공무원들이 배석해 현황 및 보완설명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애로와 건의를 격식없이 협의했다.현장 답변이 어려운 사항은 관련부서로 통보, 향후 조치계획과 결과를 통지하도록 해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11일 북면 사무소 방문에서 정윤태 면장은 “천혜의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북면을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명소를 만들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 지원에 강화 하겠다"고 했다.12일 서면 방문에서 홍연철 면장은 “주민과 함께 소통, 공감하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민 만족과 풍요로운 농어촌을 위한 행정을 지역 기관단체와 협업해 추진할 것”이라고 기본 방침을 보고했다.최하규 울릉읍장은 13일 업무보고에서 “현장행정, 소통행정과 주민편익 실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울릉도형 청정 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해 깨끗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보고 했다.남 군수는 읍면 사무소 업무보고에 이어 지역 농수협, 파출소, 우체국 등 주요기관에서 차담회를 나누는 한편 경로당, 노인 복지시설 등에 방문해 건강 기원과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이와 함께 공경식 군의회 의장과 읍 면 지역 군의원등도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등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들을 함께 찾아나서 그들을 위로 격려하는 등 집행부와 의회가 협치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남 군수는 "읍·면 방문을 통해 수렴된 소중한 의견들을 가급적 현장에서 해결책을 제공했고 처리 결과는 부서 및 읍면을 통해 신속히 안내할 것"이라며 “올해는 군의 역점 추진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새울릉 건설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