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새마을회는 지난 12,13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가 계묘년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열정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먼저,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는 지난 12일 포항시새마을회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읍면동 대의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과 2부 본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읍면동 신임회장 인준서 전달, 새마을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읍면동 7곳에 표창 시상 등이, 본회의에서는 지난해 결산보고와 당해연도 예산(안) 심의가 이어졌다. 심정섭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장은 “새해를 맞아 협의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득한 열정으로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새마을부녀회에서도 13일 새해를 맞아 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포항시새마을부녀회 평가 시상과 지난해 사업추진실적 보고, 감사보고, 의안심의(지난해 세입·세출 결산, 올해 기본사업 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 시상에서는 연일읍부녀회가 최우수상, 오천읍부녀회와 대송면부녀회가 우수상, 죽도동부녀회 외 9곳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부녀회 평가 시상과 별개로 김예주 죽장면부녀회장이 부녀회장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올해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앞으로도 부녀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정기총회도 포항시새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 김향유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애써주신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2050 탄소중립, 사랑의 국밥 봉사, 이웃돕기 활동 등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