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가 감염 취약 시설인 요양병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10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내 요양병원 21개소를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병원 종사자들의 안전의식과 환자 보호를 위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점검내용은 화재나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해 필요한 시설이나 장비, 전기·가스 등의 위해 방지시설 정상 작동 여부, 입원실 비상 연락 장치 및 환자 대피계획 수립 여부, 화재 등 비상시 출입구가 자동 개방 조치 가능 여부와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지난 12월 소방서 합동점검 시 지적사항 이행 여부,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입원환자 동절기 추가접종 독려, PCR 검사 주기적 시행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설 연휴 의료 대응체계 수립, 요양병원 이용자 등의 개선 요구사항과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각종 안전사고와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 종사자들이 안전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임무에 충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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