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지역 출향인들을 중심으로 기부자 총 53명, 누적 기부금 2천여 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일, 1호 기부자 서석홍 명예군수 가 법정 최대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동진산업 조만석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및 교육발전기금 각 500만원, 총 1천만원, ㈜두현이엔씨 김규열 대표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해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아울러, 고액기부자 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 교과서” 저자인 신승근 교수 및 서울·경기·대구·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지속적인 기부행렬이 이어져 선한 영향력이 고령을 가득 메우고 있다.조만석 대표는 다산면 출신의 출향인으로 대구 옥포읍에서 포장용 상자 제조업체인 동진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규열 대표는 성산면 고탄리 출신의 출향인으로서 충남 아산시에서 환경관련 사업을 하며 두 기업 모두 지역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제에 참여하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모금된 기부금은 군민 복지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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