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은 12일 코로나19와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생단체의 현황을 공유하고자 위생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대한미용업 포항시 북구지부 이애원 지부장 외 관계자 5명이 참석하였으며, 미용업계의 현황과 어려움을 토로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이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위생단체의 목소리 하나하나 청취하여 “경기 침체 등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항시 위생업소 등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경제의 기반인 위생업소 지원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지난해 힌남노와 오랜 시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또 최근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위생단체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북구청에서도 더 나은 영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전국 최고의 도심 해양관광 명소를 찾는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간담회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미용업계를 시작으로 앞으로 외식업계 등 식품위생단체와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각 업계별 현황을 청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