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최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12일 영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처음 대면 개최된 이번 총회는 조수인 회장을 비롯해 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회원 소개에 이어 우수회원 표창 수여, 2022년 결산보고와 2023년 사업계획 수립 및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회원들은 "회원들의 역량개발과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영주와 영주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자상거래 교육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연합회는 현재 70여 명의 회원들이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스마트 농업경영 교육에 참여하며 주경야독으로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 경북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에서 개인전 대상 2명, 퍼포먼스 분야 대상을 포함해 종합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준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변하는 환경에도 농산물을 판매하고 브랜드를 강화‧구축하는 지역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