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 소득작목 육성 및 농업 신기술 확대 보급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를 위해 42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28억48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으로 농업인상담소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 소득작목 육성사업인 미래형 사과원 조성시범 등 10개 사업, 농기계 교육지원을 위한 농업관련 중장비 자격취득 교육 지원 등 2개 사업 외에 원예기술분야 6개 사업, 식량작물분야 3개 사업, 약용작물분야 7개 사업, 과수기술분야 10개 사업 등이다. 보다 자세한 사업내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오는 16~30일까지이며, 사업 신청자격은 문경시 거주 농업인 또는 농업관련 단체 및 법인 등으로 각 사업별 대상 및 신청 요건을 갖추고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구비서류 함께 농업기술센터나 해당지역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에 따라 신청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홈페이지 시범사업 신청안내문을 확인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업대상자는 사업별 선정기준에 따라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문경시산학협동심의회 심의을 거쳐 최종선정 하게 되며,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이경호 소장은 “지역별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농가현장의 수요자 맞춤형 농업기술 보급 및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신기술 도입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들의 사업신청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