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달서구 대천동 소재 한샘초가 11일 제10회 졸업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한샘초 전교생의 자율적인 모금으로 마련된 이번 기부금은 회의를 통해 기부 기관 선정하고, 졸업식인 이날 교내 방송을 통해 전교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적십자사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서영삼 한샘초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한 기부인 만큼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