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에 의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고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상 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사업 참여 의원·약국에서 사업 참여 신청을 하면 월 1회 진료비 1,500원, 약제비 질환 당 2,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의료기관은 포항시 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한, 포항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등록된 만 30세 이상(199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등록 환자 관리 서비스(질환·영양 교육 및 상담, 리콜·리마인더 서비스 등)를 제공하고 있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사업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질환자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규모 또한 확대돼 지난해에만 총 10억 원이 넘는 의료비를 지원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의 적정 관리를 통해 중증질환의 발병 시기를 늦추고,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혈압·당뇨병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지역보건팀(054-270-40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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