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외교부와 국방부로부터 신년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이날 보고에는 박진 외교부 장과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부처 주요직위자, 민간 전문자, 정책수요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박 장관은 `다시 뛰는 국익 외교`를 주제로 ▲인도-태평양 전략 실행 원년 ▲원칙 있는 대북 접근 ▲경제 중심 외교 등 핵심 추진 과제를 보고했다.박 장관은 작년 12월 발표된 `인도-태평양 전략`의 의미를 강조하며 올해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했다.인프라 건설·원전·방산 분야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익 중점의 외교를 펼치겠다고도 강조했다.이 장관은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이라는 주제로 ▲북한 핵·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 대비 압도적 대응능력 구축 핵·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 대비 압도적 대응능력 구축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 기반 마련 방안 등을 보고했다.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압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독자적 정보·감시·정찰(ISR) 기반 능력 확충, 한국형 3축체계 능력·태세 강화, 북한 무인기 대응 능력 강화, 전략사령부 창설 가속화,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 획기적 제고, 한미 연합연습·훈련 강화 등 6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국방부는 밝혔다.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폴란드·아랍에미리트(UAE) 등과 지속가능한 방산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이날 업무보고에는 북한경제 전문가, 사이버보안업체에서 근무하는 현장 전문가, 경제안보 전문가, 반도체에 정통한 산업 전문가, 북핵·미사일 전문가, 무인기 전문가, 방산업체 관계자 등 다양한 참석자가 함께 정부 관계자와 토론에 나섰다.대통령실은 "경제와 안보의 융합시대에 부합하는 능동적 경제안보,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기반 마련을 주제로 참가자들 간에 현장감 있고 정책적 실효성이 높은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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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평양 전략 실행 원년…북한 핵ㆍ미사일 압도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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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평양 전략 실행 원년…북한 핵ㆍ미사일 압도적 대응

최영열 기자 cyy1810@hanmail.net 입력 2023/01/11 21:30
尹, 외교ㆍ국방 신년 업무 보고
완전한 비핵화 국제사회 공조
무인기 대응 등 6개 과제 추진
방산 수출국 도약 지원 강화

[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외교부와 국방부로부터 신년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날 보고에는 박진 외교부 장과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부처 주요직위자, 민간 전문자, 정책수요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다시 뛰는 국익 외교'를 주제로 ▲인도-태평양 전략 실행 원년 ▲원칙 있는 대북 접근 ▲경제 중심 외교 등 핵심 추진 과제를 보고했다.

박 장관은 작년 12월 발표된 '인도-태평양 전략'의 의미를 강조하며 올해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인프라 건설·원전·방산 분야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익 중점의 외교를 펼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 장관은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이라는 주제로 ▲북한 핵·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 대비 압도적 대응능력 구축 핵·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 대비 압도적 대응능력 구축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 기반 마련 방안 등을 보고했다.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압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독자적 정보·감시·정찰(ISR) 기반 능력 확충, 한국형 3축체계 능력·태세 강화, 북한 무인기 대응 능력 강화, 전략사령부 창설 가속화,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 획기적 제고, 한미 연합연습·훈련 강화 등 6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폴란드·아랍에미리트(UAE) 등과 지속가능한 방산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북한경제 전문가, 사이버보안업체에서 근무하는 현장 전문가, 경제안보 전문가, 반도체에 정통한 산업 전문가, 북핵·미사일 전문가, 무인기 전문가, 방산업체 관계자 등 다양한 참석자가 함께 정부 관계자와 토론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경제와 안보의 융합시대에 부합하는 능동적 경제안보,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기반 마련을 주제로 참가자들 간에 현장감 있고 정책적 실효성이 높은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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