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의성읍 소재 의성염매시장 통로 미끄럼방지와 환경정비를 위한 도색을 시작으로 오는 설 명절 전통시장 손님맞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군에 따르면 인구감소와 대형마트에 밀려 전통시장이 예전처럼 사람들로 붐비진 않지만 명절시장 분위기만큼은 훈훈한 정이 남아 있어 고객들이 여전히 분비고 있다.이를 위해 군은 전통시장 방역 소독, 환경정비, 전통시장 공용주차장 장기 주차금지계도 등 명절 전통시장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18일부터 10% 할인율을 적용한 의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자금의 외부유출 방지와 명절 지역에서 소비 촉진으로 경기 활성화를 도모한다.이밖에 물가모니터 요원을 통한 물가진단, 물가안정대책반 구성을 통한 물가안정에도 더욱 힘을 기울여 소비자의 장바구니 무게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김주수 군수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앞서 시장 환경 정비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에 홍보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의성군을 대표하는 5일 전통시장은 의성전통시장(2일, 7일), 금성‧안계전통시장(1일, 6일), 봉양전통시장(4일, 9일)이며, 상설시장으로 의성염매시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