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오는 12일까지 교원 메이커 집중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내용은 ‘마이크로비트 2.0으로 레트로 게임 개발하기’와 ‘목재를 켜고, 자르고 재단하여 처음부터 만드는 나만의 콘솔 테이블’이다. 경상북도 관내 초·중등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교원의 메이커교육에 대한 역량을 심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게임 개발을 통해 코딩 수업을 보다 재미있게 구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레트로 게임 개발하기’ 연수는 개인이 기획하는 경로에 따라 게임 캐릭터의 움직임이 변화하고 변수를 추가하는 등수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목공 연수 역시 학교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수공구, 전문 공구 등을 사용해보며 재단부터 제작까지 수행할 수 있는 교원 연수이며, 콘솔 상판 디자인을 개인에 따라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제공한다. 집중 과정 연수를 통해 ‘경북형 메이커 프로그램’의 기반이 될 교원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의 김호상 센터장은 “교원의 메이커 역량 강화와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교원 연수 강좌를 후속으로 개설해 창의·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며 “초등학교 저학년도 참여할 수 있는 후속 행사 역시 기획할 예정”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