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은 오는 27일까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 및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은 세대 당 최대 5억원 한도로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연리 1.5%의 융자 조건으로 농지구입, 시설설치, 농기계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지침을 개선해대출한도를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하고, 상환 금리는 2.0%에서 1.5%로 완화, 융자 상환기간도 10년 균등분할 상환에서 20년 상환으로 연장돼 농업 규모를 확장하려는 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또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것으로, 독립 영농 경력 3년 이하며, 본인 세대 건강보험 산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인 등 여러 자격요건을 충족한 만 40세 미만 청년들을 선발해 최대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해 가계 및 영농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청년 후계농으로 선발된 자들은 후계농 정책자금도 같이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청년농의 농업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제출, 청년후계농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으로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최재훈 군수는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달성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