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까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겨울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0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는 방학 중 지속적인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해 기본 생활 태도 유지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및 성인과 함께 교류하며 대인관계 및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경북도영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해 운영한다. 이번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는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탁해 운영하며, 다양한 신체 및 체험활동(복싱로빅, 바디스킬릴리즈, 공예 등)과 문화활동(영화관람, 선비세상 견학)을 진행하며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성교육과 통합사회 이해교육, 자기주장 활동 등이 이뤄진다.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오는 곳이라 어색하지만, 재미있는 활동들이 많아서 기대가 된다.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해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