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1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기능별 대책을 수립해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 중 평시 대비 이용객 수가 여객선 73%, 낚시어선 97% 증가했고, 기관고장 등의 선박사고 14건과 낚시객 추락사고 1건이 발생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귀성객 수송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항로 주변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고 구조대, 파출소 등 구조세력의 24시간 비상 출동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이와 함께 민생침해사범 일제단속 기간을 설정해 설 전후 수산물 유통증가에 따른 불법조업행위, 원산지 둔갑 등 먹거리 안전침해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방제장비 작동점검·현장출동 태세유지와 위험구역 순찰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것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특별기간 동안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낚시 및 레저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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