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새해는 군민과 함께 하는 군민 행복시대 펼치겠다.김주수 군수는 새해는 통합신공항과 이웃사촌시범마을 등 백년대계 성과를 쌓아온 민선8기 계묘년을 군민들과 함께하는 군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끝이 보일 것 같지 않던 코로나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종점을 치닫는 가운데 더 빨리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 가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의 위기에 놓인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지방소멸 대응 기금 2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9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군민들의 응원을 바탕, 새로운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으로 미래의성의 기반 구축과 군민의 염원을 담은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 군정 마스터플랜 의성비전 2040미래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통합신공항 연계 핵심과제 연구와 현실성있는 이주대책, 공동합의문 실행력확보. 신공항 배후 경제권조성, 지역의 미래발전을 실현할 공항도시기반 조성 계획도 밝혔다. 앞서 국정감사에도 소개됐던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해 총 159명이 창업·창농하는 성과를 보여 의성군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을 갖게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를 토대로 청년들의 지속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정책을 군 전역으로 확대,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 등 통합인프라를 구축해 농촌혁신성장 모델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청년이 살아보기는 창업까지 연계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정착청년들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우수청년기업육성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이어 외식창업 플랫폼,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해 청년이 주체가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청년지원 행정조직 강화, 지역형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3년에는 청년들의 권역별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 서부권역 안계면 중심 청년외식창업공동체 공간과 동부권역인 금성면 중심으로 워케이션 공간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청년들이 안정적인 공간으로 활용은 물론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굴뚝 없는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연구와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올해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 준공을 통해 2025년까지 바이오밸리 일반산단지 조성하고 전문인력양성과 근로자 정주기반조성을 위한 워라밸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드론 비행시험장과 드론 모빌리티 실증사업인 드론 사업초석을 다지고 의성펫월드를 기반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과 펫푸드, 펫테크 산업도 육성한다. 특히 의성만의 특성과 약효를 가진 의성마늘, 약 개나리, 산수유, 천연초, 작약 등의 지리적 표시제를 추진하고 사업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도 힘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아열대 과수와 채소 등 미래 먹거리 소득원을 적극 발굴하고, 변화된 소비 트랜드에 따라 통합마케팅을 활성화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게다가 오는 3월에 정식개장을 앞둔 로컬푸드 판매장과 함께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로컬푸드 생산·유통·소비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 스마트팜을 이용한 농업확대로 파종~ 수확까지 디지털화와 경축순환농업 체계 확립을 위해 환경축산과로 조직을 개편,환경·농업·축산의 공생시스템도만든다. 복지분야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시작한 의성형 보건복지를 더욱 고도화하여 주민 밀착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실절적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말 국공립 금성하나어린이집을 준공하고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충하여 언제 어디서나 온종일 돌봄 실현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들의 돌봄을 강화하고 노인 친화형 ‘고령자복지주택’을 건립하여 노인들의 주거복지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다 해마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문화적 자산을 관광산업화 하고 문화예술을 활성화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한다는 것이다.전통수리농업시스템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국가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고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 등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확충해 나갈 뜻을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중지되어 아쉬웠던 기획공연과 축제, 문화프로그램 등을 정상화하여 군민들의 문화향유에 대한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다.이를 위해 관광이 지역의 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활성화 프로그램과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컬링실업팀 창단을 통해 스포츠 명문도시로 도약이 목표다. 주민주도의 지역재생과 주민자치로 주민들의 삶을 변화는 물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함께 의성권, 봉양권, 안계권을 3대 거점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해 나아갈 예정이다. 의성읍, 봉양, 다인, 금성면 생활 SOC복합화 사업을 조기 완공과 의성읍 주거지, 마늘 직거래장터 등 공영주차장 설치하여 쾌적한 정주 생활 여건을 조성나갈 방침을 밝혔다. 이같은 정책이 주민 주도로 실현되도록 주민의 참여를 이끌면서 풀뿌리 주민자치를 위한 읍면 주민자치회 운영을 더욱 강화하는 마을자치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 행복의성지원센터의 민관 가교역할을 통해 주민들이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되도록 미래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이를 뒷바침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새해에는 각 분야별 주요 정책 현안들이 마무리될 때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도 반드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