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겨울방학 동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대구지역 중3 학생 616명을 대상으로 10일~12일까지 ‘2023 예비 고1 미래역량강화 캠프’(이하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가 단계적으로 적용되면서 진로에 따른 과목선택과 자기주도 학습력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 전 미래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해 진로‧학업설계 이해를 돕고 고교학업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본 캠프와 추수멘토링 등 총 21차시로, 10곳의 거점학교와 대구행복한미래재단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고교 3년간의 진로‧학업설계 체험, △학생 선택형 미래직업분야 전문체험 및 프로젝트 수행, △학생부 설계와 나만의 대입전략의 세우기, △고교생활 로드맵 설계와 비전 발표 등의 활동, △3월~4월 중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과 고등학교 1학년 생활 상담을 중심으로 하는 추수멘토링으로 구성된다. 특히 캠프 2일차인 11일에는 미래직업을 탐색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IT 영역, 경제 영역, 독서토론 영역 등 9개 영역 프로그램 중 학생들이 평소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캠프를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교사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과 활동자료를 제작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진로진학 전문교사 55명을 포함한 전체 강사진을 대상으로 연수도 실시했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중3 학생들이 고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진로탐색 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캠프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저마다 꿈꾸는 미래와 그에 맞는 진로‧진학 로드맵을 미리 탐색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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