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행정안전부는 올해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170개 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방살이를 원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 처음 시행돼 지금까지 291개 팀이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올해는 전국 16개 시·도 170개 팀을 선발한다. 지난해의 15개 시·도 140개 팀보다 늘렸다.공모는 이달 중 각 시·도별 일정에 따라 공고한다.청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법인·단체라면 응모 가능하다. 법인·단체 설립 전이라도 신청할 수 있으나 선발 후 사업비 지급 전까지 설립이 필요하다.행안부가 지정·고시한 인구감소지역(89개 시·군·구) 신청 팀에는 가점을 부여한다.최종 선발되면 800만원 상당의 과업 수행비가 지급된다. 전문가 자문, 청년공동체 간 네트워크 형성, 온라인 홍보 활동 등도 지원 받는다.성과공유회를 거쳐 우수 청년공동체 팀으로 뽑히면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청년공동체 사업으로 지역에 다양한 사업이 시행되면서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라며 , “청년공동체 활동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