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교육청이 2022년도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일~14일까지 소속기관의 4급 이상 고위직(5급 기관장 포함)과 국, 공,사립 학교장 등 총 5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는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직무청렴성’과‘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의 2개 분야, 13개 평가항목(10점 만점)에 대해 평가대상자와 3개월 이상 같은 부서(학교)에서 근무한 직원들이 문자 및 이메일을 통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만 5264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종합평가 결과, 대상자 전체 평균점수는 전년도 9.83점 보다 0.1점 오른 9.93점, 분야별로 ‘직무청렴성’분야는 전년도 9.82점 보다 0.1점 오른 9.92점을,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분야는 전년도 9.88점보다 0.06점 오른 9.94점을 받는 등 전년도 보다 모든 분야에서 평가점수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결과는 향후 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에 반영해 대구교육의 높은 청렴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고위공직자들이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솔선수범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위공직자들이 청렴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구교육청은 대구교육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ㆍ청렴 내부 조직 활성화 △갑질 근절 등을 위한 부패방지교육 강화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청렴도 향상 의지평가, 인사 모니터링 실시 △공무원 행동강령 현장지원단을 통한 온-오프라인네트워크 구축 △명예감사관 및 부패감시 모니터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